유튜버 맛참봉, 대구 1호 착한유튜버 가입

입력 2024-12-16 09:43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유튜버'로 가입한 유튜버 맛참봉 모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튜버 ‘맛참봉’이 대구1호 ‘착한유튜버’로 가입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튜버 맛참봉은 대구·경북지역 내 숨겨진 식당을 찾아다니는 콘텐츠를 다룬다. 다양한 SNS 활동을 하며 지역식당을 소개하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유익한 정보를 구독자들에게 안내하고 의미 있는 채널 운영 방안을 고민하다 대구사랑의열매 기부와 착한유튜버 가입을 결정했다

맛참봉 채널에서 발생되는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나눔문화에 지속적으로 동참한다. 또 대구에 있는 ‘착한가게’ 인지도 확대를 위해 기존 착한가게를 방문하는 콘텐츠도 계속 제작할 계획이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대구사랑의열매 1호 착한유튜버 가입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많은 유튜버들이 착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대구 캠페인은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시민, 착한펫 등 으로 구성돼 있으며 착한유튜버는 유튜버가 운영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