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4일 경기 의왕 현대N아카이브(가칭)에서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로 이번 시상식에선 올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과 선수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팀 부문 종합우승은 ‘eN1’ 클래스에서 금호 SL 모터스포츠팀, ‘N1’에서는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선수로 부문에선 박준의(eN1), 김규민(N1), 김효겸(N2), 최유준(N TT)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DCT 레이싱팀 소속 김영찬은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선정돼 내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5시즌 현대 N 페스티벌은 내년 4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차례 경기가 펼쳐진다. TCR 월드투어(10월)와 TCR 아시아(9·10월)는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한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상무)은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한국에 지속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