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7대 회장 이일안 고문, 향년 83세로 타계

입력 2024-12-15 10:52 수정 2024-12-15 11:47
지난 14일 타계한 KPGA 이일안 고문. KPGA는 제7대 회장을 역임한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KPGA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회원 이일안 고문이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KPGA는 제7대 회장을 역임한 이 고문이 지난 14일 영면에 들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회원인 고인은 제10회 KPGA 선수권대회와 제16회 KPGA 선수권대회 등 통산 2승이 있다.

1988부터 1991년까지 제7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세미프로(現 KPGA 프로) 선발전 실시, 레슨 프로부 설치, 골프코치 스쿨(現 입문교육) 도입, 선수 강화 훈련 경기 개설 등의 업적을 남겼다.

KPGA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협회장(協會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발인은 12월 17일 아침 7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서현추모공원)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