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EA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FC PRO FESTIVAL KeSPA컵’이 오는 21, 22일 양일간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컵에 이어 FC 시리즈로 대회를 연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모바일’은 올해 국가대표 신규육성 종목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대회도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선발에 활용된다.
협회는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4월 진행한 EA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우승자 ‘소다’ 홍지홍과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조스카’ 조환준이 출전한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총 6개 국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각 국가별 2명씩 팀을 이뤄 2대2 다인전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21일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고 22일에는 상위 4개 팀이 참여하는 4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입장권은 1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