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 ‘대상’

입력 2024-12-14 15:35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부문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전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2024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부문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일자리 예산 증감률,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일자리 지원, 정성평가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의 실적을 평가했다. 광양시는 우수 시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다.

광양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신중년·여성·장애인·노인일자리사업 등 6개 분야에서 52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력산업이자 지역혁신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이차전지 분야 채용약정형 인력양성 사업에서 교육수료생 44명 중 41명이 대기업에 입사했다. 청년이 꿈꾸는 양질의 일자리와 복지 지원으로 최근 3년간 취업적령기(27세~34세) 청년인구 유입률 66.5%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광양시는 이 밖에도 장애인재능키움센터 운영, 제1회 광양시 장애인 박람회 개최, 공공청사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3개소 지원 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 취업률이 지난해 대비 115% 증가하는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일자리 최고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시행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의 질 개선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