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집회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인근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지하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날 오후 2시45분쯤 안전문자를 발송해 “여의도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국회의사당역(9호선), 여의도역(9호선)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내했다.
여의도역의 경우 5호선 상·하행선 열차도 무정차 통과하다 오후 3시10분부터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다.
오후 2시30분 기준 국회의사당 앞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8만5000명의 시민이 모인 상태다. 국회는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