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는 2025 통영국제음악제가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잇따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티켓 예매 시작 58초 만에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매진됐고, 이어 2초 뒤 임윤찬이 협연하는 개막공연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Ⅰ’이 매진됐다. 연이어 매진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Ⅱ’와 ‘파블로 페란데스 & 선우예권’ 공연은 13일 오후 2시 예매로 열리지 않았던 합창석과 5층 좌석을 추가 오픈한다.
2025 통영국제음악제는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을 주제로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그리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각각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다. 10일간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총 29개의 공식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조기 예매 할인 30%가 적용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