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내 유휴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산물판매장이 12일 정선읍 회동리에서 문을 열었다.
군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매표소가 이전함에 따라 쓰지 않게 된 시설을 활용해 임산물판매장을 지었다.
곤드레, 곰취, 산약초 등 임산물판매장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만들었다.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여러 차례 거친 끝에 회동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가리왕산 협동조합에서 판매장과 무인카페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판매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