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박기·세차·청소까지 지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용 플랫폼

입력 2024-12-12 15:27

현대건설이 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단지 내 주거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입주 후 사후 관리(AS), 홈 사물인터넷(IoT), 커뮤니티 사용까지 현대건설의 특화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및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집’ 카테고리에선 조명이나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자동화 모드가 탑재돼 취침 및 외출 시 홈네트워크로 연동된 스마트기기가 일괄 실행되도록 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현황 확인, 지인 차량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단지생활’ 카테고리에선 커뮤니티 시설, 강좌예약 및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마이’ 카테고리는 개인별 사용 이력 조회와 민원, AS 접수 등을 일원화했다.

향후 추가 예정인 ‘H헬퍼’에서는 배수구 막힘, 못박기 등 불편 해소부터 청소와 세차 등 생활 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앱은 이달 말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마이 힐스는 내년 1월 2일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마이 디에이치’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입주민부터 지원된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