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은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로 황덕영(사진) 새중앙교회 목사를 선임했다.
황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섬기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싱크탱크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젊은이들이 교회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사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서 미래목회포럼은 기존의 임원회 대신 위원회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AI인공지능위원회와 사회적공공성강화위원회, 통일위원회를 신설해 실질적인 사역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미래목회포럼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을 실제 목회 현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전문가에게 연구프로젝트로 의뢰해 내년 포럼에서 발표하기로 했다”면서 “인공지능을 목회 현장에 활용하는 방안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해 목회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설 명절과 추석을 맞아 벌이는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고향교회 방문 간증 수기 모집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