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6조원 투자유치…역대 최대

입력 2024-12-12 14:29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앤, 송연에스와이, 성신종합유통 등 3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올해 총 14개 기업으로부터 6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시는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펴고 있다.

원스톱 행정 서비스와 함께 기업별 전담 공무원을 통한 투자 계획 검토, 진행 상황 모니터링, 인허가 절차 지원, 보조금 지급, 쟁점 사항 조율 등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6조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은 천안의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과 기업 친화적인 행정 지원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기업과 유망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사까지 유치해 천안을 첨단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