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국회의원 탄결 표결 임해야”

입력 2024-12-12 14:22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2일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탄핵 표결에 임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는 하루도 멈출 수가 없다”며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하여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 민생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대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는 일어나선 안 되는 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어 6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과 함께 “대통령의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