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주택 지붕 작업 70대, 3m 아래 추락해 숨져

입력 2024-12-12 10:13

전남 광양의 한 주택 지붕 위에 올라가 작업하던 70대가 3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2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0분쯤 광양시 진월면 한 주택 수리 현장에서 지붕 위에 있던 A씨(76)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불이 난 집 지붕을 수리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추락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