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해 약 30분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21분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과 경호 차량이 청사 정문 앞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약 34분이 지나 청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대통령이 청사로 출근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청사 출근이 포착된 것은 지난 7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이후 5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담화 이후 한남동 관저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