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부끄럽다” “응원한다!”… 尹 인스타 댓글 홍수

입력 2024-12-12 06:52 수정 2024-12-12 12:04
윤석열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12일까지 윤 대통령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과거 올라온 게시물 10여개에 계엄 사태 이후 달린 댓글이 줄을 이었다. 많은 이들이 댓글을 통해 “내란죄 윤석열 사퇴하라” “늦기 전에 물러나세요” “내란수괴 즉결처분” “빨리 내려와라. 끌어내기 전에” “부끄럽지도 않냐” “나라 망신 그만 시켜라”며 탄핵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인스타그램

한 글쓴이는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파면당하려면 그대로 계셔라. 그러나 분명히 알아두세요. 국민은 503(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당신을 천만년 동안 미워할 것이니”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이들도 댓글로 맞섰다. 이들은 “힘든 싸움을 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난다. 왜 선동돼 나라가 이 모양인지” “힘내십시오” “윤석열 대통령님 지지합니다” “복귀하셔서 정상적으로 일하시길 기다리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