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즐기는 울진…철도관광상품 시범 운영

입력 2024-12-11 15:46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내년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울진을 철도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 철도관광상품을 시범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자부담 1만원에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숙박비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기산스카이워크 등 울진의 대표 관광 명소를 탐방하고 요트를 타고 일출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군은 이번 철도관광상품 시범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더욱 양질의 여행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선 개통으로 울진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철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