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개축 착공식 개최

입력 2024-12-11 15:27
신명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개축 착공식. 신명여고 제공

신명여자고등학교는 11일 공간 재구조화 사업 개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송석형 학교법인 가천학원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가 사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을 설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신명여고를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한 뒤 사전 기획과 설계 등을 마쳤다.

신명여고는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6341.85㎡ 규모의 새로운 본관동을 오는 2026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되며 최신 교육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 1973년 개교한 신명여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미래지향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