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육사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24-12-11 14:36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유관기관, 지자체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이어온 시장 공약을 기반한 다양한 보육 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시는 2016년 전국 최초 현장학습비 지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부모부담 경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또 민간․가정어린이집 담임교사에게 국공립 1호봉 이상의 급여를 보장하고, 어린이집 담임교사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등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에 힘썼다.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긍정행동 발달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덕분에 수상했다”며 “아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