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기아대책 홍보대사들과 함께 여성 가장의 자립 지원을 위한 ‘2024 원더마켓’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센터스퀘어 ‘라라라운지’ 및 행복한나눔가게 문래점, 왕십리점,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배우 김혜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 아나운서 이선영 등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들이 참여했다.
다양한 물품 판매와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기아대책 홍보대사들이 개인 기증한 상품과 기업 협찬 물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으며, 고가제품 경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특별 경매’ 코너도 운영됐다.
올해로 다섯번째 시즌을 맞은 ‘원더마켓’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사회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가장을 응원하기 위해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렸다. 방문객이 품질 좋은 의류와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면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전액 여성 가장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여성 가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