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가 다음 달 1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가평 설곡산다일연수원에서 ‘교회여, 일어나라’ 콘퍼런스(포스터)를 연다. 최일도 목사를 비롯해 김석년 한섬공동체 대표, 이윤재 우간다 선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최 목사는 밥퍼를 통한 실천적 영성의 길을 걸어온 사례를 나누며 김 목사는 서초교회와 ‘패스브레이크’ 사역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본질 목회를 추구해온 이야기를 전달한다. 한신교회에서 별세목회를 이끌었던 이 선교사는 조기 은퇴 후 선교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적 교회의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사흘간 현장에 머물며 참가자들과 소그룹 토의와 목회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다일공동체는 11일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하는 한국교회를 향해 ‘다시 일어나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며 영성 목회 선교 등 통합목회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