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증 미술품 경매 플랫폼 ‘팜팜아트갤러리’ 론칭

입력 2024-12-10 17:02

주식회사 팜팜이 기획한 미술품 경매 서비스 ‘팜팜아트갤러리’(PAMPAM ART GALLERY)가 2025년 2월 공식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팜팜이 운영 중인 온라인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pampam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팜팜아트갤러리는 팜팜의 독자적 특허 기술인 디지털 인증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디지털 인증 기술은 판매자의 신원을 검증하고, 작품의 고유 정보와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해 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구매자는 낙찰된 작품 수령 후 작품에 내장된 식별 칩으로 소유권을 인증받고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COO는 “팜팜아트갤러리는 pampam 플랫폼을 기반으로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작가와 구매자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특히 유명인 소장품 경매 및 연예인 기부 경매로 쌓은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자들에게는 예술 소유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팜팜아트갤러리는 다양한 작가들의 입점을 기다리고 있다. 플랫폼은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환경을 지향하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작가는 팜팜 공식 홈페이지 제휴 문의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