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배우 한예리, 국회 앞 탄핵 집회 사진 SNS 게재

입력 2024-12-10 17:01 수정 2024-12-10 17:03
한예리 인스타그램

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지난 9일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했다. 별다른 코멘트는 달지 않았으나 그의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한예리 인스타그램 캡처

한예리가 올린 사진에서 국회의사당역 앞에 모인 시민들은 ‘탄핵’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있었다. 어두운 밤하늘에 빛을 발하며 반짝이는 응원봉을 들고 있는 시민도 다수였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패딩이나 후드 티의 모자를 둘러쓴 이들도 보였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자인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2005년 단편 영화 ‘사과’로 데뷔한 한예리는 영화 ‘사냥’ ‘해무’ ‘미나리’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범죄분석관 이어진 경장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무용가이기도 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