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구청 외벽에 게재된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수상’ 현수막을 내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일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성동구청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빚어낸 가장 영예스러운 상이 더이상 명예롭지 않고 오히려 부끄러워 현수막을 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게재된 1분 남짓의 영상에는 작업자들이 현수막을 떼는 과정이 담겼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