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기초 시 중 종합경쟁력 3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자료 등 4만여개의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총 669.2점을 받아 전국 75개 기초 시 가운데 종합경쟁력 3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시 단위 경영자원 부문에서 232.7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총 80개 평가 지표 중 인적자원, 산업기반, 지역경제, 인구활력 등의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지역의 성장 가능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볼 수 있다”며 “‘조화롭고 균형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