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적경제 거점 혁신타운 입주기업 모집

입력 2024-12-10 13:09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 조성 중인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임대 사무실과 시제품 제작실, 전시·판매 공간, 영상제작실, 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상주기업 34곳과 등록기업 100곳을 모집한다. 상주기업은 혁신타운 내 전용공간을 점유하고, 등록기업은 혁신타운 내 개방형 공유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우선순위는 도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조직,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나 소셜 벤처기업, 타 지역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 및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예비 창업자 등 순이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기업에는 기업근로자의 군내 주거지원비와 농산물가공센터 운용장비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관련 재정 지원 공모 가산점과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이자 보전율 상향 혜택도 주어진다.

또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상담과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 입주 지원, 경영 컨설팅, 특화교육을 제공한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의 3차원(3D) 프린터 이용과 제품 디자인 개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기업들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참여해 상호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성장과 관계망 거점 역할 수행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많은 입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