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 열려

입력 2024-12-10 13:01 수정 2024-12-10 16:14

제16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사진)이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정화예술대(총장 한기정)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은 성경적 가치인 정직한 인성과 건강한 윤리 의식을 주제로 2009년부터 개최돼왔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한택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가 함께 개최한 전국 최대 규모의 공모전에 2120명 325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친 수상작에 대해 국회의장상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장관급 대상 13개를 포함 총35개의 상이 수여됐다.

최고 대상인 국회의장상에는 한세대 대학생 5인이 출품한 ‘하지 말고, 해 주세요’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품은 일상에서의 부정직과 정직 실천을 대비하는 상황극을 뮤지컬 기법으로 참신하게 표현했다.

안종배 회장은 “사회가 거짓에 물들고 인공지능의 노예 또는 주인이 되는 갈림길에 서 있는 시대에 수상자들의 작품들이 세상을 정직하게 하고, 인공지능을 선용하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교회와 기독 학교가 더 관심을 갖고 성경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