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미정, ‘진짜 불맛 불고기’로 향토식품 브랜드 도약

입력 2024-12-10 10:23
‘진짜 불맛 불고기’는 정통 직화구이의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예미정 제공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토식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경북 안동의 ‘예미정’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진짜 불맛 불고기’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예미정은 안동지역의 종가음식을 소재로 한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곳으로 한정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짜 불맛 불고기’는 정통 직화구이의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품질 좋은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직화구이 특유의 불맛을 살려 전문점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기획을 맡은 ㈜베스트엠 정명훈 이사는 “진짜 불맛 불고기는 정통 직화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상품이며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미정은 이미 2022년 12월 첫 런칭한 ‘종가떡갈비’를 통해 전통 조리방식의 가치를 현대에 성공적으로 전파했다.

이 제품은 꾸준한 고객들의 사랑 속에 ‘850만장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예미정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진짜 불맛 불고기는 이러한 성공의 연장선에서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또 하나의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의 개발에 참여한 박정남 예미정 수석세프(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은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긴 종가음식을 모토로 이번 불고기를 개발했다”며 “전통의 깊이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이 불고기는 예미정이 추구하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미정은 전통 조리방식을 현대인의 식탁에 맞게 재해석하며 정성과 전통이 담긴 음식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박미희 ㈜예미정 대표이사는 “예미정은 전통음식의 가치를 담아 현대인의 식탁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정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짜 불맛 불고기’ 상품은 12일 오후 4시 40분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개된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