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년 정책 발전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24-12-09 17:07

경기 동두천시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하고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청년창업지원센터 내일스퀘어에서 청년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협의체, 청년기업,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등이 참여해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인구 유출 방지, 공공임대주택 건립, 동두천역 도시개발, GTX-C 개통 준비,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는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한 중요한 정책 제언의 장으로 작용했다.

또한 청년협의체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보금자리, 취·창업, 교류·소통, 홍보·문화 등 분과별 활동 결과물이 공유됐으며, 창업경진대회 입주기업 오디션에 선발된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정책 형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의 의견이 동두천시의 미래를 바꾸는 실질적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