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2차 프로모션으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총 96편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 매일 김포~제주 3편, 제주~김포 3편으로 하루 6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 잔여석은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잔여석은 약 1만500석이다.
2차 프로모션 항공편은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이 대상이다. 비즈니스 좌석도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 할 수 있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21기종이 투입된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석 5000마일, 비즈니스석 6000마일을 공제한다. 단, 이달 25일과 31일은 성수기 기간을 적용해 50% 추가 공제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항공권 각각 편도 발권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항공편 프로모션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추가 프로모션으로 12월 한달간 제주노선에 총 152편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석의 마일리지 항공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