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하 연신원)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기념 채플과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4일 열린 행사에서는 김영호 대명감리교회 원로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첫째로 할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연세 신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참여를 동문에게 호소했다. 기념 채플 후에는 신학관 로비에서 다과를 제공하며 축하 행사와 SNS 사진 이벤트가 진행됐다.
연신원은 1964년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설립 이후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숙을 위한 목회자 교육에 중점을 두며 다수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교파를 초월한 신학 연구와 학문적 성과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