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대구시 2024년 도시환경개선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사진)됐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된바 있다. 올해 대구시 주관으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도시환경개선업무 체계, 옥외광고물 정비 추진 실적, 각종 도시 환경 개선 사업추진 실적, 야간경관개선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동구는 ‘동대구로 디자인 문화예술 거점 조성 사업’ ‘효목동 방음벽 및 녹지환경개선사업’ ‘효목고가교 미디어파사드 조성’ 등 다양한 도시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해 ‘반야월 삼거리 및 동대구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통한 야간경관개선 추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 옥외광고물 단속 인력을 늘려 불법 광고물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킨 성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도시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품격 있는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동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10월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디자인 선도 도시로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