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7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입력 2024-12-08 14:54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올해보다 174억원 늘어난 2337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수는 2982개 늘어난 5만3329개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 3만 9285개, 노인역량활용사업 9429개, 공동체사업단 3588개, 취업알선형 1027개다.

공익활동형은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성격의 사업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지원 가능하며 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하면 29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지원할 수 있고, 월 60시간 근무하면 76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공동체사업단은 소규모 매장 운영과 전문 사업단 공동 운영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6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취업알선형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매칭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저임금 이상 지급받을 수 있으며, 6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참여는 각 시·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낙도 도 노인정책과장은 “노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노인복지는 노인일자리”라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을 올해 대비 1036개, 공동체사업단을 476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