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2산단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입력 2024-12-08 14:14
대구제2국가산단 대상지.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대구제2국가산단)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상반기 내 신속 예타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제2국가산단은 지난 2023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6월 사업주체인 시·LH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간 업무분담과 사업추진 방향을 명시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성 검증과 기업수요 조사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 달부터 사업의 분수령인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가산단범정부추진단에서 신규 국가산단의 빠른 추진을 위해 신속 예타를 도입해 예타기간이 7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 예타 통과, 2025년 내 산단계획 수립 후 빠른 시일 내 보상·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