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대상 수상

입력 2024-12-08 10:22
서울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보건복지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성동구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대상),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우수상), 민관협력·자원 연계(우수상) 4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문인력 촘촘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SOS사업,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 경력보유여성과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성과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대상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또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부문에서는 부정수급 예방, 적정 관리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지도점검 방식을 개선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 복지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주민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보듬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돌봄 사각지대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