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처 장관들, 오후에 합동 성명 낸다

입력 2024-12-08 09:58 수정 2024-12-08 13:26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 신인도 유지와 경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가 이날 내놓은 긴급 메시지는 전날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폐지된 데 대해 의견을 밝힌 것이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관련 부처 장관들과 합동으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오후 2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 직후 열려 경제 부처 장관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F(Finance)4 회의’라고 불리는 거시경제금융현안회의가 열린다. 참석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다. 다만 구체적 회의 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F4 회의는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토요일인 7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고 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