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사랑 나눔과 통일 염원 담은 4분기 정기회의 마무리

입력 2024-12-07 19:21 수정 2024-12-07 19:31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협회장 홍재성)가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성료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통일 정책 방향 논의뿐만 아니라 사랑 나눔 바자회와 통일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특히, 내년 통일 관련 활동 계획과 25년 사업 계획이 발표돼 주목받았다.

정기회의에 앞서 진행된 ‘사랑의 나눔 바자회’는 통일대사(북한이탈주민)를 돕기 위한 행사로, 자문위원과 주민들이 동참해 98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의 말미에는 청년분과의 주도로 통일 기원 퍼포먼스가 열려 자문위원과 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강한 통합 의지를 표현했다.

행사에서는 평화통일 활동에 기여한 자문위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홍재성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홍재성 협의회장(사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평통이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졌다”며 “내년에도 통일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