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기 위해 꾸린 특별수사본부 규모가 검사 20명 등 총 50여명으로 정해졌다.
대검찰청은 “검찰 특수본은 검사 20명과 검찰수사관 30여명 및 군검찰 파견 인원으로 구성하고 서울동부지검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계엄 특수본을 구성했다. 2016년 ’국정농단 의혹’ 이후 8년 만이다.
간부급 검사로는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 이찬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최순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등이 참여한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