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한동훈 한남동 회동 종료...1시간 안 돼 마무리

입력 2024-12-06 14:19 수정 2024-12-06 14:2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6일 오후 면담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이뤄진 면담은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마무리됐다. 이날 면담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면담을 마친 후 국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다”며 “조속한 집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