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한국 국회에서 ‘6시간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진행 중인 데 대해 “한국 헌법에 따라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윤 대통령의) 탄핵 절차는 한국 내부의 절차”라며 “이 절차는 한국 헌법에 따라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동맹의 근본적 기둥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