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함께 ‘2024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하고, 뛰어난 과학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기존 부문인 ‘제6회 궁리N 과학동영상 공모전상’, ‘제13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제20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서 부산시장상이 수여됐다. 또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신설한 ‘우리는 BNK과학 꿈나무상’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BNK과학 꿈나무상’은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과학자산쌓기’ 50일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32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창의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62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BNK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았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분야 장학 지원이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