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기 청소년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5일 경기도 고양 그룹홈 햇살고운집에서 ‘2024 제2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완공식에는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지량 시설장이 참석했다.
그룹홈은 보호 아동·청소년이 공동생활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전국 약 500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개보수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LX하우시스는 한국해비타트 및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협력해 올해부터 그룹홈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에 개보수를 완료한 ‘햇살고운집’은 5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으로, 누수로 인한 곰팡이 문제와 고장 난 현관·중문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LX하우시스는 창호·바닥재·벽지·도어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해 약 한 달간 공사를 진행해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김지량 시설장은 “시설 문제로 아이들 안전이 걱정됐는데 LX하우시스의 도움으로 환경이 크게 개선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7월 서울 그룹홈 ‘나무야’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또 2010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전개해왔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