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응다리 달빛배 이용자 94% ‘만족’

입력 2024-12-05 15:31
세종 이응다리 달빛배. 세종시 제공

수상레저시설 ‘세종 이응다리 달빛배’ 이용자 10명 중 9명이 만족했다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는 지난달 15일부터 보름간 시범운영한 달빛배 이용자 118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금강에서의 특별한 수상 여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레저시설 이용 요금과 이용 접근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각각 85%, 90%로 나타났다.

운영 기간 누적 이용객 수는 6957명, 주말 평균 이용자 수는 772명을 기록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수상레저시설 도입과 문화·여가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시 자체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