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 탈당해야…탄핵안은 통과되지 않게 노력”

입력 2024-12-05 15:19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대통령의 탈당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미 어제(4일)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국민께서 그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당 의원들도 엄정한 현실과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발전해야 하고 국민의 삶은 나아져야 한다. 범죄 혐의를 피하고자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은 또 막아야 한다. 어려운 과제”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김재원 최고위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동훈 대표


또 “대통령을 비롯해 위헌적 계엄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나라에 피해를 준 관련자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어제(4일) 대통령을 면담했지만, 대통령의 이 사태에 대한 인식은 저의 인식과 그리고 국민의 인식과 큰 차이가 있었고,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