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대통령의 탈당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미 어제(4일)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국민께서 그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당 의원들도 엄정한 현실과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발전해야 하고 국민의 삶은 나아져야 한다. 범죄 혐의를 피하고자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은 또 막아야 한다. 어려운 과제”라고 전했다.
또 “대통령을 비롯해 위헌적 계엄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나라에 피해를 준 관련자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어제(4일) 대통령을 면담했지만, 대통령의 이 사태에 대한 인식은 저의 인식과 그리고 국민의 인식과 큰 차이가 있었고,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