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지방투자촉진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유치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도는 투자 유치 실적, 투자 수행 실적, 사업 이행 관리, 수혜 기업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내년 한 해 동안 5∼10%p 더 높은 비율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를 받게 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5개월 동안 206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은 총 32조2190억원이다.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4만6382명으로 추산된다.
김태흠 지사는 “우수 지자체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민선8기 투자 유치 목표 40조원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