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에너지바우처 지원…4인 가구 59만9300원

입력 2024-12-05 10:47
서울 도봉구청사.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2024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연탄 등 연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정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면서 본인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중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있어야 한다. 또는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가 있거나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 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동절기 지원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25만4500원, 2인 가구 34만8700원이다. 3인 가구는 45만6900원, 4인 이상 가구는 59만9300원이다. 사용 기한은 내년 5월 25일까지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현재 에너지바우처를 이용 중인 구민은 하절기에 적용받던 전기요금 등을 동절기에 도시가스 또는 지역난방 등의 에너지원으로 바꿀 수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