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당의 분열이 최악의 선택”

입력 2024-12-05 10:46

김태흠(사진) 충남지사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당의 단합”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당내 분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태흠 지사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엄동설한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과 맞서 싸우고 난제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선택보다도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당의 단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이 분열하는 것이 최악의 선택”이라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당의 분열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앞서 민주당 등 야6당은 이날 0시 48분쯤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했다. 야당은 6, 7일 중에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방침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