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내각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맡은 바 직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하여 신속히 대처해 주시고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내수 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과 우리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방위산업 분야의 수출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