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엄중한 상황에서도 국정 관리하는 것이 내각 임무”

입력 2024-12-05 09:38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내각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맡은 바 직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하여 신속히 대처해 주시고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내수 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과 우리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방위산업 분야의 수출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