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연탄 나눔 활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전날인 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산동네를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만600장의 연탄을 산동네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2기를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파견했다. 봉사단은 현지 국립공원에서 식목활동과 토종 어종 보호를 위한 외래종 퇴치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현지 낙후지역을 방문해 강당과 학교 외벽을 새롭게 단장해주기도 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뿐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존, 교육환경 개선 등 국제구호 필요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