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입력 2024-12-04 11:54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 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세입 부분에서 순세계잉여금 60억원을 증액했다.

세출 부분에서도 초등교육과 특수학급 설치비 등 총 55건의 사업에 122억4074만원을 늘렸다. 다만 독서문화프로젝트 영상제작 등 10건에 대해서는 58억7778만원을 감액하고 예비비를 활용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예산안 준비와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세부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시교육청의 예산 누락 및 무단 예산 변경 등을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