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해제’ 국회 본관 방어벽 철거

입력 2024-12-04 10:54 수정 2024-12-04 10:5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약 2시간 35분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4일 오전 국회 본관에 계엄군을 막기 위해 쌓아 놓은 의자 등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약 2시간 35분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촛불행동 회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촛불행동 회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군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던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군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던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는 긴박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회 앞에서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군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던 방어벽을 철거했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